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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 다양한 가족이 하나 되어 ‘추석맞이 가족운동회’ 성료

군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가 주관한 ‘제6회 추석맞이 가족운동회’가 지난27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군산시 관내 다양한 가족 80가정, 총 230여 명이 참여하여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운동회는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양한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시의 다양한 가족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웃고 뛰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오늘 운동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에서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공동체 군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성호 군산시가족센터 운영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가족은 우리 삶의 가장 큰 힘이자 울타리입니다. 오늘 운동회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합니다.”라며 참석 가족들을 격려했다.

조경신 센터장의 활기찬 개회사를 시작으로

준비 체조와 팀 응원전이 펼쳐졌고, 이어진 명랑운동회는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세발자전거 릴레이’, ‘지구를 옮겨라’에서는 협동심과 속도가 빛났고, ‘색깔 판 뒤집기’, ‘훌라후프 돌리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유머와 끼가 돋보였다.

‘징검다리 건너기’, ‘협동 말타기’에서는 가족 간 유대가 강화되었으며, 집중력이 필요한 ‘신발 양궁’은 강당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모든 가족이 웃음 속에 하나 되는 감동의 장이 이어졌다.

이번 운동회는 조연옥 중국어학원, 늘봄날(수송동), 시민사진관 군산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추석맞이 가족운동회를 통해 모든 가족이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행복 파트너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상담은 

063-443-53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5.09.29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