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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 한편(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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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들의 핸드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들의 핸드폰
엄마들의 핸드폰 군산서해초 5학년 심여원 엄마들의 핸드폰 케이스는 대부분 덮개가 있다. 또 덮개가 빨간색이다. 엄마들은 왜 그 취향일까? 세상에 이쁜 게 얼마나 많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2.26 14:22:03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화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화해
화해 군산서해초 5학년 백송현 오늘 체육 시간에 투투볼을 하였는데 형빈이가 규칙을 까먹어서 나와 친구들이 화를 냈다. 형빈이는 슬퍼해서 내가 사과를 하고 젤리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2.22 12:59:30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이안 하느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입학생 하나하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죽어서 입학한 학생들을 살아서 돌아왔다고 엉엉 울어 주시는 거였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1.07 14:52:37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기분 나쁜 칭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기분 나쁜 칭찬
기분 나쁜 칭찬 군산구암초 4학년 문앨리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기분이 나쁜 칭찬이 있다 “오이는 오늘 시험 백점 맞았다며? 어우, 부럽다.” 이런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0.24 16:16:16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우리집 소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우리집 소
우리집 소 대아초 2학년 이하람 우리집 소는 밥을 줘도 밥 달라고 울부짖었다. 소는 매일 5끼를 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잘 때 꼭 밥 주고 잔다.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0.17 15:46:16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나는
나는 군산구암초 2학년 유이빈 똑똑하지 않아도 예쁘지 않아도 운동을 못해도 그래도 나는 행복해요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10.02 09:19:45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사인펜 정리하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사인펜 정리하기
사인펜 정리하기 안진영 빨간 사인펜에게 민준이가 묻는다 빨강아, 오늘은 무슨 모자 쓰고 싶니? 파랑 모자? 그래, 그럼. 파랑 모자 써, 하며 파란 뚜껑을 씌워 준다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9.21 15:14:09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햄스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햄스터
햄스터 군산구암초 5학년 박인혜 사람의 생각 햄스터, 햄스터는 귀엽다. 먹을 때도, 쳇바퀴 탈 때도. 햄스터의 생각 나가고 싶다. 지옥같다. 무섭다. 햄스터는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9.05 15:25:51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연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연필
연필 군산금빛초 1학년 윤서은 연필이 그은 선은 연필을 따라 다닌다 연필이 종이에 선을 그으면 계속 선이 그어진다 연필이 지나갔다는 흔적도 남긴다 종이에 선을 그으면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8.29 14:59:41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알고보면 운동화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알고보면 운동화는
알고보면 운동화는 우미옥 걷는다 운동을 한다 나는 튼튼해진다 운동화는 약해진다 열심히 매일 운동을 할수록 운동화는 점점 낡아간다 바닥이 얇아진다 구멍이 난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8.09 10:03:47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이름의 유래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 군산구암초 5학년 조은바다 엄마와 아빠가 우리를 정해놓으셨다. 첫 번째는 나라 두 번째는 하늘 세 번째는 바다 네 번째는 강산 나도 하늘이 되고 싶다. 운동 잘하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7.20 16:00:21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그냥책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그냥책
그냥책 군산구암초 4학년 강연우 그냥책은 재미가 없다. 그림책과 만화책은 재미가 있는데. 그냥책아 재밌어져라!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연우 어린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7.04 10:14:39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강아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강아지
강아지 군산구암초 3학년 강윤서 내가 좋아하는 건 강아지를 키우는 거다. 강아지를 키우면 꼭 우리 가족 1명이 늘어나는 것 같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6.27 10:46:10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아기들의 편식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아기들의 편식
아기들의 편식 군산구암초 4학년 윤시은 아기들은 음식 말고 다른 걸로도 편식을 한다. 아기들은 놀 때 편식을 한다 행복만 먹고 나머지는 남긴다. ∥신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6.20 10:57:33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친딸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친딸
엄친딸 군산구암초 4학년 김나희 엄마는 나한테 뭐라고 한다. 이 친구보다 잘 해보라고. 그래도 성적이 많이 나은 애보다 더 재미있게 노는 사람이 승리다. ∥신재순 (시인/전북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6.13 14:49:44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 아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 아빠
엄마 아빠 군산구암초 2학년 황인서 엄마 아빠는 소중한 사람이다. 화내서 밉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봐줘야 한다. 가족은 소중하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5.31 11:40:05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담쟁이덩굴의 식사량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담쟁이덩굴의 식사량
담쟁이덩굴의 식사량 송현섭 다섯 개의 창문을 싹싹 핥아 먹고요. 열 개의 둥근 문고리를 오도독 씹어 먹고요. 나무에 올라 나무를 통째로 말아 먹고요. 아, 갈증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5.25 10:47:38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치약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치약
치약 군산구암초 4학년 김지수 치약이 사람이 쓸 때마다 주름이 생겨 늙어간다. 안에 있는 액체가 없어지면서 늙어간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5.17 14:25:39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라디오 청취자 문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라디오 청취자 문자
라디오 청취자 문자 박기린 3주하고 이틀째 오늘도 실패죠 소복 입고, 머리 풀고 초저녁부터 기다렸는데 핸드폰에 빠져서 눈길 한번 안 줘요 인간을 놀래키려다 내가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5.03 13:43:19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시계침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시계침
시계침 군산구암초 2학년 오유나 시계침은 내가 뒤를 돌아보면 몇 분이 다른 곳으로 가 있다. 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것처럼 ‘참, 이상해.’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4.18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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