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송월의 세상이야기) 三毒의 노예가 된 얼빠진 현대인
-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현대인의 병을 ‘자기 상실 병’이라고 일찍이 진단한 바 있다.
그는 “현대인은 두 가지 병을 앓고 있다. 첫째는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요. 둘째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1.01.20 14:43:53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知足의 삶은 隨處作主이다
- 한번 쏜 화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한번 흘러간 세월은 되돌려 놓을 수가 없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한번 산 인생은 어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생은 연습이 아니란 말이 있다. 세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1.01.14 15:49:24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利己와 편견을 버려야
- 다사다난했던 하얀 쥐 경자년을 보내고 다시 상서로운 신축년 흰소를 맞이한다.
이렇게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게 되면 누구나 새로운 희망과 설계를 갖기 마련이지만 이번 송구영신(送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1.01.06 10:16:15
|
 |
- 여유 있는 삶을 기르자
- 어느 때인가 몇 사람의 동료 스님과 뉴욕주의 “베어 마운틴”을 여행하게 되었다.
저녁때가 되어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 상당히 넓은 홀에서 수많은 손님들이 저녁식사의 즐거움을 만끽(滿喫)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2.31 10:17:30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생긴 것은 다 죽음으로 가는데
-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세상이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시끄러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2.16 14:57:02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성과주의(成果主義) 비극
- 어리석은 사람들을 적절한 비유로 깨우쳐 주는 백유경은 어디를 읽어도 마음에 심금을 울린다. 여기에 나오는 바보들의 얘기는 무한한 지혜의 샘이 솟아난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2.09 15:31:17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언어(言語)는 한 송이의 꽃이다
-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 그들과 나눔을 위해서 해외 출입을 하던 그 때의 일이다. 무엇보다 언어의 장애가 고충이다. 교포들을 상대로 할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현지인들을 상대로 할 때는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2.03 14:37:47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쌀밥이 좋을까 모래 밥이 좋을까
- “지혜로운 사람은 쌀로 밥을 짓지마는 어리석은 사람은 모래를 삶아 밥을 짓는다.”
원효스님이 발심수행 장에서 가르친 말씀이다. 모래를 가지고 밥을 지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1.27 09:40:13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겨울이 왔으니 봄은 멀지 않으리
- 이 어려움 속에서도 세월만은 변함이 없다. 역시 빠르다. 그리고 비정하리만큼 내차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1.19 09:59:38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나그네 가는 길
- 어느덧 설악산과 내장산 오성산 월명산의 단풍은 아름다우나 겨울로 접어들면서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 다. 머지않아 만산홍엽(滿山紅葉) 대신에 온 산이 하얀 눈으로 뒤덮일 것이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1.12 16:02:12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이익과 안락을 주는 보배로운 말
- 말이란 사람의 사상, 감정, 의사를 인격으로 표현하는 도구이자 마음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맨 처음 경전을 읽을 때 먼저 입부터 청결케 하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을 먼저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1.05 14:22:10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잘 사는 길
- 사람은 죽으면 그만인지 모른다.
지수화풍이 모여서 된 육신은 다시 그대로 흩어져 버린다고 한다. 영혼도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알 수 가 없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29 11:32:38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나그네 발걸음 재촉하는 무상살귀
- 벌써 또 한 해가 기울어가는 늦가을이다. 젊음을 자랑하던 나뭇잎도 어느덧 한 닢 한 닢 시들어 지고 있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22 14:42:01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사유하는 생활은 인생의 노자(路資)이다
- 우리의 일상을 보면 그 생활이 너무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대개는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또 같은 사물들과 관계하면서 살아간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16 10:22:11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스님들의 욕심
- 인류 역사는 욕심(慾心)이 아니라 욕심(欲心)의 역사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12 09:38:11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세 살짜리도 아는 이야기
-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사찰에 자주 드나든 사람이라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유명한 일화 하나가 있다.
그것은 당대의 시인 백낙천과 도림스님 사이에 있었던 일화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05 09:47:41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까
- 2020년 8월 26일 순천 선암사에서 태고종 전 종정 ‘혜초대종사’ 큰 어른 스님께서 입적(入寂)하시기 불과 몇 시간 전 친필로 쓰신 편 글씨 열반송(涅槃頌)이 방송되었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10.05 09:32:58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마라
-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는 것은 가을에 뿌리는 것은 가을에 수확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만일 그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농부는 씨앗 뿌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9.09 14:44:58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존경받는 성직자
- 며칠 전 일이다.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병원을 갔다가 아주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9.03 09:38:51
|
 |
- (송월의 세상이야기) 하루를 살더라도
- 어느 산속에 파랑새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파랑새는 어느 초여름, 날이 맑은 오후 기분이 좋아서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가 보았다. 생전에 보지 못했던 바다가 보였다. 그리고 바다 건너서는 멀
송월의 세상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8.26 15:2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