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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추석 연휴 끝 10일, ‘징검다리’ 휴일 논란

위 사진은 특정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 9일 한글날이 지나면 다음 날인 10일(목)을 ‘징검다리’ 휴일로 쉬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아이볼돔 기관마다 달라 논란이다.

그러나 사실상 10일을 징검다리 휴일로 쉬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의 돌봄 공백은 결국 개별 가정이 감당하게 되었다.

공공 교육기관과 유치원 등의 경우 개부분 재량휴일로 정해서 연휴로 이어가는 분위기인 반면 일반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정상 운영 방침이다.

군산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일의 성격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이 ‘재량 휴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들의 경우 업무 특성상 일을 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연차 학년의 자녀에 대한 돌봄 공백을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일부 학부모들은 ‘재량 휴일’ 지정 운영에 대하여 학교 측의 일방적인 결정을 비판했는데, 한 학부모는 “샌드위치 날짜만 있으면 재량휴업으로 다 챙겨서 쉰다”고 지적했다.

또한 ‘찬·반 사전조사’와 ‘저학년 긴급돌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학교 재량휴업일이 학부모, 특히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실 을 지적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외치면서도 정작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들의 현실적인 고충은 외면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 차원에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공적 돌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좋은 기자

이좋은 / 2025.09.24 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