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자율방범대(대장 송기덕)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5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구암동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구암동 자율방범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외에도 지역 내 순찰과 수해복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구암동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된 라면은 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송기덕 대장은 “구암동 내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한부모 가정 및 조손가정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면을 전달받은 구암지역아동센터와 나바로세우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자율방범대의 소중한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고,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작년을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 나은 구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군산신문 / 2025.02.19 10: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