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5-02-21 13:20:41 (금)

콘텐츠

  • 족발야시장 군산미장점
  • 명진토건(2024 창간)
  • k-엔지니어링
  • 군산대학교 강소특구
  • 군산 산림조합
  • 선일스틸(주)
  • 풍림파마텍
  • 볼빅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서광수출포장
  • 톡톡 군산

    (톡톡 군산) 서해안 의료허브, 군산전북대병원 ‘첫 삽’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5.02.19 15:35:15

    (톡톡 군산) 서해안 의료허브, 군산전북대병원 ‘첫 삽’

    기공식

     

    지난 19일 사정동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

    오는 2028년 10월 개원 목표로 3월 착공

    의료시설 확장,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마련 기대

     

    군산전북대병원이 15년 동안의 우여곡절을 딛고 착공했다.

    군산지역 내 여러 준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인근 익산과 전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삶과 죽음을 다퉜던 중증 환자들의 해묵은 염원이 풀린 셈이다.

    군산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난 19일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마쳤다. 

    기공식에는 전북대병원 양종철 병원장과 이사장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신영대 국회의원, 전북특자도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대북공연으로 힘찬 서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 내빈의 축사와 환영사 이어 시삽 이벤트와 축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시작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서해안 시대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북대병원의 도전과 군산시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면서 급물살을 탔으며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환경문제와 부지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지만 전북대병원과 지역 주민, 정치권, 지자체,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특히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긴밀한 협력, 정치권의 지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었고 지역 사회의 참여로 문제를 해결하며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신설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서해안 의료 허브로써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착공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수많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산 전북대병원이 개원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지역응급의료 인프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 착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병원이 계획대로 잘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군산전북대병원이 심·뇌혈관 등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5.02.19 15:35:15


  • 군산시의회 2025년 신년배너
  • 효성해링턴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