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지난 15일 센터 2층 교육장에서 ‘이중언어교육지원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의 베트남어 첫 수업을 마쳤다.
군산시가족센터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군산시 거주 다문화가정 10가정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첫 수업은 단순한 사업 소개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조경신 센터장은 “이번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자녀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가족 코칭과 아동을 위한 이중언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군산시가족센터(063-443-5300)로 전화 문의 또는 신청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5.02.19 1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