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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토론회 개최

‘새로운 시대, 더 좋은 아동돌봄을 위한 정책 과제’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아이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아동돌봄의 방향을 논의했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토론회 ‘새로운 시대, 더 좋은 아동돌봄을 위한 정책 과제’가 오는 17일 전북자치도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채현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미래를 키우는 손길, 존중 받아야 할 헌신 : 지역아동센터의 재발견 : 이상무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지역아동센터 지자체별 처우 현황 및 개선 필요성: 황재인 공인노무사,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정책국장이 발제를 맡고,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백미영 부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이 토론에 나선다.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측은 “지난 해, 전북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고, 전국 꼴찌 호봉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고,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집회, 2달 간 매일 이어진 피켓시위, 도청 앞 천막농성까지 최선을 다해 목소리를 냈으나 처우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천막농성 당시 종사자들을 찾아와 지역아동센터 처우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가겠다 약속했지만 2025년의 1/3 가까이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2025년 1차 추경예산 심의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처우개선 예산은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토론회도 ‘새로운 시대, 더 좋은 아동돌봄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16 10: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