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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해경은 오는 30일까지 ▲ 다중이용선박·연안해역 안전관리 ▲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 민생 침해범죄 일제 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낚시어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항·포구, 해변, 갯바위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유·도선과 여객선이 통항하는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의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상욱 서장은 “설 연휴에 서해안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당부했다”며 “보다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 취약지를 분석하는 등 긴급 대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1.17 10: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