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14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한국전력공사를 보조 사업자로 해 총 사업비 510억원(국비 보조 255억원) 규모의 전력공급 인프라(전력개폐소 등)를 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에 전력 공급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전력 사용이 큰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입주 시기에 맞춰 충분한 양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수 회의에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일정 계획과 함께 2025년도 국비 예산(65억원)을 효율적으로 조기 집행하기 위한 토지매입, 인허가, 설계, 공사계약 등 연내 공정관리 계획이 논의됐다.
박준형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전력 등 공급 처리시설이 적기에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1.17 10: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