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흥봉이 봉사단이 14일부터 독거노인 및 저소득세대 등 취약계층 36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밥상공동체 나눔 사업’을 개시했다.
현재 활동중인 흥남동봉사단은 30여 명으로 2000년부터 이웃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해오며 주변의 귀감이 되었다.
이들의 대표적인 활동은 ‘밥상공동체 사업’으로, 26년 동안 매월 둘째 주에 봉사단원들이 3가지 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가정으로 전달하며 안부까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흥봉이 밑반찬 사업은 복지통장님들의 협조로 1인 가구 취약세대 전수조사로 밑반찬이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신은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우리 흥봉이 봉사단은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매월 자긍심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재식 위원장(지사협 공공위원장)은 “매월 반찬을 만들어 주시고 방문 전달해 주시는 흥봉이봉사단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숨겨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1.14 11: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