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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한국어 프로그램 진행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4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이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초기 입국자들의 수준에 맞는 토픽Ⅰ과정을 개설하여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중급 수준의 결혼이민자들이 토픽 자격을 통해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얻고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토픽Ⅱ 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자녀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학습을 직접 지도하여 가족들과 대화와 소통의 사간이 증가할 수 있도록 ‘자녀학습 지도를 위한 한국어’를 구성했다. 

직장 생활로 평일 낮에 한국어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야간반을 개설하여 소외되는 대상이 없게 했으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능력이 향상돼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한국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여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산시가족센터 조경신 센터장은 “군산시로 유입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들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가족들과 소통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한국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결혼이주민과 중도입국 자녀들이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 가능하며 관련 상담은 063-443-5300으로 문의 가능하다.  

새군산신문 / 2025.04.15 10: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