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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어린이회장단,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 전교어린이회 회장단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회장단은 군산부설초총동문회(회장 손성욱)로부터 받은 전교임원 당선 축하 장학금을 ‘산불 피해 희망기금’으로 조성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깊이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전달된 기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신철 교장은 전달식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김윤주 지부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른 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04 09: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