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개업 후 연중 무휴, 올 설날에도 정상 영업
‘당번 약국’과 같이 ‘당번 음식점’ 역할 자임
“명절이라고 하지만 음식 장만하기가 어려운 요즈음 가족은 물론 손님 맞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문을 여는 게 저와 아내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계곡 가든이 문을 연 게 지난 1991년 1월 31일.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아 온 것이 오늘의 산 역사가 되었다.
계곡가든 꽃게장 김철호 대표와 아내 박영옥씨는 “지난 30여 년의 시간 동안 ‘꽃게’로 살아 온 인생이니만큼 다른 음식에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꽃게 명가를 향해 한 발씩 나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간장게장(계곡가든)
여기서 만든 꽃게장은 위생과 저장성을 개선한 제조 방법과 소스 제조 방법으로 특허와 함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인증과 전통식품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 ‘한식대가’로 선정하기도 한 김철호 대표는 전통의 게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혁신해 온 신지식인.
특히 요즘은 밀키트 제품을 뛰어넘는 간편식으로 게장을 유통하기 위하여 시제품을 만드는 등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도록 비린내를 없애고, 짜지 않고 고소한 게장을 담가 온 계곡가든이 올해도 추석 연휴에 쉬지 않고 문을 연다.
호남의 맛으로 선정돼 전통명가 선정, 전북도지사 인증,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계곡가든 꽃게장.
“한국인의 별미 꽃게장을 세계인이 모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표준화 작업과 함께 냉품 건조를 통한 사철 유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남은 과제이죠”
햇순수꽃게탕(계곡가든)
계곡가든은 올 해 선물셋트 1호 ‘간장게장 1kg(3~4마리)+전복장 3미’를 10만원에 팔고 있다. 또한, 국내산 서해안 꽃게 블럭을 한 포에 담아 진하고 시원한 육수를 자랑하는 ‘햇순수꽃게탕’을 2+1으로 3상자 15개입 1만4,600원에 판매한다.
김철호 대표가 어머니의 가업을 물려 받아 제품 개발과 연구, 영업과 판촉을 이끌고 있다면 딸 이보미 부사장은 직원 운영과 영업 등을 맡고 있다. 3대가 꽃게와 함께 해 온 계곡가든이 100년 기업에 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
※ 입금계좌: 농협 51801019481 내고향씨푸드
※ 주문: (063)453-0608
계곡가든 홈페이지 www.crabland.com
새군산신문 / 2025.01.20 16: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