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자영업자 후원회 ‘나누는가’, 군산장애인복지관 성금 후원

개인사업 자영업자로 구성된 ‘나누는가 후원회(회장 원명재)’가 지난 20일 군산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군산지역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9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누는가 후원회’는 2018년 1월 발기인 총회를 통해 조직되었으며, ‘식당, 병원, 가구업, 제조업’ 등 사업장을 운영하는 70여명의 후원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시로 ‘행정복지센터, 학교, 사회복지시설, 개인(이웃)’ 등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례회의를 거쳐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나누는가 후원회 원명재 회장과 김성호 위원을 비롯하여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명재 관장 등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으며, 18명의 가정을 추천한 기관의 담당자가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을 위해 2024년 12월, 군산지역 내 총 7개 기관(가온누리 희망틔움, 군산시장애인연합회,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청소년수련관, 다음세대학교, 신광모자원, 신광모자자립원)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18명의 가정을 추천받았으며, 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의 요구에 맞춰 1인당 50만원 상당의 현금 혹은 현물이 지원됐다. 

나누는가 후원회 원명재 회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 자영업자로 이루어진 나누는가 후원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형태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새군산신문 / 2025.01.21 11: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