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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상풍력 현황‧국산화 전략’ 논의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경제 활성화 모색

해상풍력 전략 논의를 위한 포럼 개최

새만금재생에너지포럼은 지난 17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해상풍력 발전 전략 논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새만금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의 해상풍력 현황과 국산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전 9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됐으며,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를 거쳐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와 이승우 포럼 상임의장의 개회사, 군산시의장 표창 및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의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군산시의회 의장상은 국립군산대 RIS사업단 전영준 팀장, 군장대 LINC3.0사업단 이찬우 실장이,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감사패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장, 군산시청 산업혁신과 이현숙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은 전북 해상풍력의 발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전북TP를 통한 해상풍력의 비전을 제시했다.

크레도오프쇼어㈜ 정태균 본부장은 해상풍력 공급망의 국산화 필요성과 전략을 설명하며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군산대 임채환 교수는 ‘풍력단지 개발과 주민 수용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군산 CHRIS 사업단’의 활동과 사례를 전했다.

특허청 김경민 과장은 ‘IP-R&D 및 해상 특허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연구자가 알아야 할 해상풍력 관련 특허 해지사례와 기술 특허전략을 강조하며 지재권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와 전문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의 실질적 도약을 위한 국산화 전략과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이 구체화됐다. 

특히, 전북지역이 해상풍력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 강조됐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해상풍력의 미래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실천으로 국산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12.19 09: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