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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면 생활개선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수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지현)는 지난 11일 서수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문현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영농철이 지나면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는 폐비닐, 폐 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수거, 판매한 금액이라 의미를 더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서수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김지현 서수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현순 서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수면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전해주신 마음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지역의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 농업인의 지위와 능력향상 고취는 물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생활환경개선, 전통문화 실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새군산신문 / 2024.12.12 14: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