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담은 김치 전달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 이하 부설초)는 지난 22일 흥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부설초 김신철 교장과 이광원 교감, 전교어린이회장단 학생 4명은 본교에서 실시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김치는 군산부설초 4학년 3반 학생들이 스쿨팜 사업을 통해 직접 키운 배추를 학생들의 손으로 김장한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림 전교어린이회장은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6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 활동은 뉴스에서나 보는 일로 느껴졌는데 우리가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김신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배추로 담은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군산부설초 학생 및 교직원에게 감사 드리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새군산신문 / 2024.11.25 09: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