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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1주년 사설) 내일을 향해 뛴다

    김민재(본지 운영위원장)

    • 2019.06.26 10:04:03

    (창간 1주년 사설) 내일을 향해 뛴다

     

    모두가 시련을 겪고 있다. 가시밭길 아닌 데가 없었으며, 우여곡절도 많았다. 현대중공업, GM 사태를 겪으면서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다.

    금방 해결될 듯 했지만 아직 먼 나라 이야기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하늘은 극복할 만큼의 시련을 준다는 말씀을 믿으며 견디어 왔다.

    지방·지역신문의 난립은 정보 전달의 혼란 등 폐해를 낳기도 한다. 한 쪽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으로 오늘날 언론난립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피해갈 일이 아니며, 모두가 내 탓이다.

    지난해 여름 새군산신문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현실을 이겨 나가는 군산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려고 한다.”는 창간사를 내고 광야에 나섰다.

    주간 새군산신문은 잃어버린 군산의 자긍심을 되찾으려는 시민운동이라고 했으며, 적어도 시민들 속에서 나름의 대안을 찾으려고 했다. 돌아보니 여러 가지로 부족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죄송할 따름이다.

    작년 이 맘 때에도 군산을 새롭게 만든다는 일이지만 혹여 어려운 분들에게 민폐나 끼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하려고 스스로 고민하고 자문했던 1년이 지났다. 오늘에 와서 보니, 딱 들어맞는 걱정을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전직 기자 출신들이 모여 신문사를 만들었다. 독자가 주인이며, 그 독자들의 힘으로 신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의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겠다는 각오의 말씀도 드렸다.

    그럴듯한 말이며 각오였지만, 지나고 보니 여간 지키기 어려운 과제였음을 실토하지 않을 수 없다. 초보 운전에 다름 아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 지지해준 독자, 광고주, 후원자, 제보자, 시민기자, 필진 여러분들에게 두 손 모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번쩍하니 1년이 지났다. 오늘부터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고 군산사람들의 모습과 군산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곳을 향하여 뛰어갈 것이다.

     

    김민재(본지 운영위원장) / 2019.06.26 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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