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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뉴스초점) 시민문화회관 소통협력사업, 허술한 자료 제출 말썽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7.28 14:59:58

    (속보-뉴스초점) 시민문화회관 소통협력사업, 허술한 자료 제출 말썽

    “(60억이나 되는)많은 예산이 들어간 이 사업에 대하여 결산을 하려면 예산의 세부 사용 내역이라도 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한경봉 시의원)

    “불쾌감을 물론, 위원님께 혼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저희들을 바지 취급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 발언을 듣고 앉아 있는 자체가 힘들다.”(민간위원 A씨)

    수십억대의 사업비가 사용된 시민문화회관 소통협력 사업에 제대로 예산이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놓고 벌어진 결산 심의가 부실 자료 논란으로 파행되었다.

    자칫하면 군산시와 위탁사업을 맺은 커넥트군산과 호원대 산학협력단의 도덕성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업비를 허술히 쓰지 않았느냐는 비판을 받는 시민문화회관 소통협력사업에 대한 민관협의회 결산 심의가 열린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의 분위기는 험악했다.

    한경봉 시의원은 “결산 심의를 한다는 건 이 사업비가 잘 사용되었다고 확인해 준다는 뜻”이라면서, “이렇게 부실한 자료를 놓고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관료 320만원에 대한 시민 정서’를 거론하면서 비판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지난 2022년도부터 이어져 온 소통협력사업을 2024년도 사업 마지막 해에 예산 사용 내역 등을 심의하여 결산하여 달라는 과정 자체가 문제”라면서, “막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세부 내역조차 제출하지 않고 결산 심의를 해달라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참석한 A민간 위원이 “(한경봉 시의원이)지적하는 건 맞는데, 어떤 자세로 하는 겁니까.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예요. 이게 ‘갑질’이라는 거예요.”라며, 발언 태도가 불량하다고 강하게 받아쳤다.

    B민간 위원은 “민관협의회가 할 일은 ‘시설비와 사업비 등 많은 예산이 들어간 소통협력사업이 어떻게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산적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제 방향을 못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이 “자료가 미흡한 건 사실이다. 개선할 점 등을 찾기 위해서는 세부 사업내역이 나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빠진 것 같다. 디테일하게 자료를 만들어서 위원회에 제출하고 결산심의를 다시 진행하는 걸 제안드린다.”라고 불을 껐다. 

    이 사업은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에 군산시 예산 30억, 주민 참여,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및 운영에 행정안전부 예산 30억원이 들어갔다. 

    지난 2022년 국비 공모와 관련하여 제안서를 제출한 커넥트군산과 호원대 산협력단이 컨소시움을 맺어 위탁사업자로 선정되었는데 호원대가 20%의 지분으로 참여했으나 사실상 이름만 올려 놓았을 뿐 특별한 역할은 하지 않았다. /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5.07.28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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