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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1박 2일! 청소년 리더 워크숍, 대천에서 성료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2월 19일(금)부터 1박 2일간 대천 일대에서 청소년 리더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리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리더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또래 리더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민주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네임텐트를 활용한 자기소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리더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치카드를 활용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올해 운영된 청소년 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내년도 청소년 리더 활동 방향과 프로그램 계획을 청소년 주도로 논의하며 적극적인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진행된 바비큐 파티는 청소년 간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되었다.

특히, 2026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을 앞두고 보령시청소년복합콘텐츠창작센터를 선진지로 견학하며, 청소년들은 미래 청소년 공간의 방향과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이용자이자 리더의 관점에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문화의집을 함께 만들어갈 주체로서의 역할을 경험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송하늘 청소년(군산여고1)은 “우리 의견으로 내년 활동을 직접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책임감도 더 커진 것 같다. 앞으로 청소년 리더로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2026년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참여 중심의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22 10: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