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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부녀회(회장 양영자)가 지난 21일 영남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산면 31개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기탁식은 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진미영)에서 직원들과 부녀회,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양영자 부녀회장은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은 본 적 없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우리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선한 나눔을 행해주신 성산면 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면 부녀회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관내 어르신들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식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5.04.22 14:17:28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