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9일 18명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옴니버스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창의적 사고와 팀워크를 중요시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함께 협력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옴니버스 영화 제작 프로젝트(이하 옴니버스)는 청소년들과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정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참여 청소년들의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눴다.
이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면서 영화제작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선정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며,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미디어의 기본적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 제작 도구 사용법, 온라인 미디어 활용법,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윤리적 고려사항 등을 다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옴니버스는 총 10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주제 선정,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영화 리허설과 촬영, 편집에 거쳐 최종 작품을 만들어, 시사회와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식 청소년(군산기계공고 2학년)은 “영화제작에 대해 전혀 몰라서 걱정했지만,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각자 잘하는 분야를 알아가고 영화제작까지 할 생각을 하니 설레인다.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경 관장은 “옴니버스 영화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협업을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영화라는 형태로 표현하는 참여형 활동이며,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22 09: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