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4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4개월간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퓨전쌀디저트실무&바리스타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퓨전쌀디저트실무&바리스타자격취득 과정’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쌀디저트 제조 실습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적인 기술을 갖추고, 전문 직종의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교육과 직업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교육을 통해 직장 생활 한국어이력서 작성법·면접법 등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직업전문교육으로 연계해 퓨전쌀디저트 교육·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주식인 쌀을 이용한 퓨전 디저트를 배우며 한식 디저트에 대한 친근감을 향상시키고, 바리스타 전문 자격 취득에 대비해 바리스타3급 자격 취득 후 바리스타2급 자격 시험을 앞두고 있다.
직업훈련 참여자들은 “생활 용어를 알려줘 좋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 “제조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본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취업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고, 실질적인 가계 소득수준을 높여 안정적인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두텁고 촘촘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8.29 14: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