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야상회, 진포수산, 완도수산, 은혜성결교회 전양례 씨
조양례 씨, 매월 2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정’ 동참
대야상회‧진포수산‧완도수산, 착한가게 현판 전달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는 지난달 28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해신동 착한가정 조양례 ▲착한가게 대야상회(대표 이미진) ▲ 진포수산(대표 이희남) ▲완도수산(대표 전양례)에 각각 인증액자와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정으로 새롭게 동참한 조양례 씨는 “해신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웃과의 나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게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완도수산 전양례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일조하고 싶어 착한가게를 신청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야상회 이미진 대표 역시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가입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포수산의 이희남 대표는 “오랜 기간 고민했던 나눔을 이번 착한가게 가입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고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해신동은 ‘착한가게’와 별개로 ‘착한가정’에 가입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착한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정으로, 가족 모두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 단위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용섭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착한가정, 착한가게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 스스로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포함한 해신동 모든 직원들이 취약계층 복지지원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후원금은 해신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4.08.28 13: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