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시 일반 차량보다 진압이 어렵고, 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이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질식 소화포 및 이동식 소화수조 사용을 숙달함으로써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기존의 화재와는 다른 대응 방법이 필요하다”며 “관련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전기차 화재에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8.27 14: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