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경제 위기 가구 쌀 기부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 교수)가 펼치고 있는 슬기로운 나눔생활 ‘마르지 않는 쌀통’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다.
마르지 않은 쌀통 기부 챌린지는 쌀 2kg 또는 이에 해당하는 6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고 이 기부 챌린지의 새로운 점은 기부 챌린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가 챌린지 사이트( http://ksnu.kr/tong/)를 통해 다음 참여자의 지명이 쉽게 이뤄지도록 지원했다는 점이다.
지난 달 13일에 시작된 ‘마르지 않은 쌀통’ 챌린지는 군산대학교 강건 총학생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강건 총학생회장의 지명으로 곽병선 총장이 챌린지 기부자로 동참했고, 대학의 보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산대학교 교수,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졌다. 현재 이 기부는 군산대학교 구성원 외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가 확산되는 추세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는 기부된 금액의 활용에 대해 “우선 취약계층 거주지 3곳을 선정하여 2kg 단위의 쌀을 매주 30개씩 갖다 놓아 필요한 사람들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7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쌀통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06.17 17: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