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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과학의 달 행사

군산부설초(교장 김신철)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 행사를 실시했다.

4월 17일에는 1~6학년 ‘STEAM 체험의 날’과 5~6학년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함께 실시했다.

교과서 위주의 획일화 된 과학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준별로 진행됐다. 

1학년은 ‘광섬유 나비, 단풍 씨앗 헬리콥터,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 만들기’, 2학년은 ‘벌레 기피 방향제, 핸드 글라이더 만들기’, 3학년은 ‘마그넷 스피너, 에어로켓 레이싱카 만들기’, 4학년은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5학년은 ‘목공 오토마타 저금통 만들기’, 6학년은 ‘STEAM 동전 먹는 저금통 로봇 J-19 만들기’ 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5~6학년 교내 과학탐구대회는 융합과학과 과학토론의 2종목으로, 융합과학은 일상의 문제를 디지털 역량을 발휘해 해결하는 종목으로 13팀이 참가했다.

과학토론은 어떤 문제 상황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리는 대회로 총 4팀이 참여했다.

4월 19일 ‘과학의 달’ 특강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동인 강사의 ‘우주의 진실을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나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점검해 보고, 우리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노래와 이야기 속의 우주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다. 

특히, 실제 천체망원경을 활용하여 망원경의 구조 및 우리 은하계의 신비한 비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4월 27일에는 ‘교내 고무동력기 행사’가 개최됐다.

5~6학년 총 12명의 학생들은 4학년 1반 교실과 군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고무동력기 공작과 비행 활동을 수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용훈 새만금초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무동력기의 원리와 제작 방법’을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고난이도의 공작 기술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고무동력기 제작과 비행 미션 수행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과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신철 교장은 “이번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 함양과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관심과 재미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원리 중심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로 키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의 달’ 마지막 행사로 오는 25일에는 ‘교내 물로켓 대회’가 예정돼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5.02 15: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