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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군산의료원, ‘소아 희귀 질환’ 성공적 수술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4.04.09 17:14:22

    (톡톡 군산) 군산의료원, ‘소아 희귀 질환’ 성공적 수술

    서울의 대형 병원 모두 거절한 환아 의료원이 품어줘

    의료 대란 속에 공공 의료기관의 정체성 보여준 사례 

    아주대병원 출신 윤수한 신경외과 과장 집도

     

    “신생아나 유아기 아이들의 신경외과 수술은 서울의 4대 병원 외에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하지 않는 수술입니다. 두개골 조기유합증인 생후 11개월의 환아에게 신연기 제거술을 시행하여 성공한 것은 군산의료원이 제대로 갈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이죠.”

    공공 의료기관으로 군산시민들과 친숙했으나 고난도의 수술 등을 꺼려왔던 군산의료원. 그러나 1년 전 아주대 출신 조준필 원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면모를 새롭게 바꾸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전북대와 원광대의 위탁을 받으면서 수술 환자들의 외지 전원 등으로 수술 등 난이도 높은 진료를 외면했던 이 지역 환자들이 인식을 바뀌는 계기가 되리라는 평가이다.  

    출생할 때부터 머리뼈의 일부가 붙어서 머리뼈 성장이 느려지고, 그로 인하여 뇌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두개골 조기유합증은 매우 드문 병이다.

    아이는 2개월 전 아주대병원에서 ‘신연기’ 수술을 받은 후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했으나, 이번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하여 수술을 받지 못하고 수술할 수 있는 의사를 애타게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신경외과 윤수한 과장

     

    군산의료원의 신경외과 윤수한 과장이 손을 내밀어 주었고, 성공적인 수술을 받은 소아는 현재 회복 중이다.

    윤수한 과장은 “소아 신경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아와 부모님들에게 지방에서도 적절하고 긴밀한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거점공공병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윤 과장은 수두증 분야의 권위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오클라호마대학병원 신경외과 연구원,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선천성뇌기형, 선천성머리뼈기형, 선천성척수기형, 뇌종양, 뇌혈관질환, 수두증 등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지방에는 수두증 치료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이 지역의 소아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아주대병원 출신의 조준필 원장이 지난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래 내과(호흡기, 신장), 소아청소년과, 외과(갑상선), 치과, 정형외고(수부), 신경외과(선천성뇌기형), 안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14명을 대거 영입하면서 진료 태세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명룡 / 2024.04.09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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