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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2일부터 9일까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각 학급에서 ‘블루 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알리고자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의 지역 명소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군산부설초는 다운증후군의 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파란 풍선으로 된 장식과 학생들이 한 조각 한 조각 만든 파란 그림을 이어 붙인 작품 ‘마음을 밝히는 파란 빛’ 협동화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학생들은 가방, 물병, 머리띠, 가방 고리 등 파란색 아이템을 장착하고 학교에 등교해 자폐인의 날임을 모두에게 알렸다.
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는 색으로 사랑과 이해, 용기와 희망을 상징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폐인이 더욱 사랑받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우리의 작품을 통해 자폐인이 힘과 소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교육이 계속되어 사람들이 자폐인의 날을 많이 기억해주고 함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신철 교장은 “앞으로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다양한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가고 싶고 함께 성장하며 꿈을 찾아 나아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4.05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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