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우승 구태환 씨와 최상순 대회장, 여자부 우승 박미선 씨와 최상순 대회장
9월 1일 군산CC 남원, 부안코스에서 진행
구태완(남)·박미선(여) 선수 남녀부 각각 우승
가을을 알리는 9월 첫날. 전국의 골프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새군산신문 주최 ‘2022군산골프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동호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꿈나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통과 협력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군산골프대회운영위원회(대회장 최상순, 정다운병원장)와 군산시골프협회(양재석 회장)가 주관하여 지난 9월 1일 군산CC 남원, 부안코스에서 티업한 이 대회에는 모두 40개 팀 1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 김해에서 참가한 정향이 선수가 남원코스 3번 홀에서 '홀인원(티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는 경우)'을 하는 행운을 맞으면서 선수들의 부러움과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대회 성적을 집계한 결과 남자부에선 구태완 선수, 여자부에선 박미선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부 2위엔 서영기 선수, 여자부 2위엔 오현지 선수로 결정되었으며, 남자부 박하열 선수와 여자부 전연희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미래의 골프 주역이 될 장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군산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함께했다.
최상순 대회장은 “군산의 가을을 알리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이 지역 출신 골프 꿈나무를 돌보려는 협력과 소통의 대회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 2022.09.02 13: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