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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교육 성과 토론회

사단법인 가온누리희망틔움(교장 채현주)은 지난 18일 군산시 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미래의 주역들이여! 너의 인생을 멋지게 연기하라!‘ 행사의 일환으로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대안교육 현장 교사와 청소년, 학부모, 활동가, 후원자, 지역 내 인사 등 100여명이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가온누리희망틔움대안학교 학생들의 축하 무대로 시작으로 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현장교사 및 활동가 공로 표창 수여식, 성과발표회, 아로마 체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내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을 위한 15년 대안교육 발전과 성과 나눔’에 대한 대안교육 공동체인 현장 교사, 청소년, 학부모,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에서 자기 삶을 지속하기 위한 주도적인 학습과 다양한 체험 축적해 온 15년간의 대안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고 그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안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공감하는 열띤 소통의 토론이 펼쳐졌다.

채현주(대표이사) 교장은 “15년 동안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에서 문제아로 소외되고 낙인감 속에 학업을 포기한 위기의 학생들이 넘어지고 실망할 때 다가가 손 내밀어 주었다”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5년차 대안교육 현장에서의 작은 학교, 교육공동체, 경험, 자유, 노작, 여행, 인문, 통합, 평화, 생태 같은 초기 가치들의 교육과정을 통한 경험으로 대안교육 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자율, 소통, 책임 등의 가치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되어지는 대안적인 학교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2.20 09: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