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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주)디와이 동양어묵, 인재양성 후원 협약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지난 18일 ㈜디와이 동양어묵(대표 이동하)와 ‘지역발전 인재 양성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근 온가족보듬사업 취약위기가구 사례관리 서비스 종결에 따라 대상 학생의 교육서비스 자원 연계가 시급하여 지역 내 자원을 탐색 중 소나무봉사단 회장으로 여러 해 역임 중인 ㈜디와이 동양어묵 문영희 대표의 선한 손길이 후원 협약식으로 이어졌다.

후원 협약과 더불어 지역발전 인재 양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군산OO중학교 3학년 A학생에게 고교 3년간 학원비가 후원될 예정이다.

㈜디와이 동양어묵 문영희 대표는 “여러 해 지역 봉사단에서 재정 이사로 활동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돕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다 보니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넓어졌고 숨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다”며 “50년 가업을 이어받아 18년째 사업을 운영하며 찾아오시는 손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었고, 이제는 군산시에 되돌려 줄 때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도움을 받은 A학생은 “도움을 발판 삼아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공부하고 훗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경신 센터장은 “군산시가족센터가 지역발전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한 발을 내딛는 마중물 사업이 시작되었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의 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역사회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시가족센터에 다양한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가족은 유선전화(063-443-53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4.12.20 09: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