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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람·군산이야기) 32년째 쉼 없이 달려 온 ‘계곡가든 꽃게장’

김철호 대표

1991년 개업 후 연중 무휴, 올 추석에도 정상 영업

‘당번 약국’과 같이 ‘당번 음식점’ 역할 자임

대한민국 한식포럼, 김철호 대표 ‘한식대가’ 선정

“명절이라고 하지만 음식 장만하기가 어려운 요즈음 가족은 물론 손님 맞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문을 여는 게 저와 아내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계곡 가든이 문을 연 게 지난 1991년 1월 31일. 그 날 이후 지금까지 32년 동안 계속해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아 온 것이 오늘의 산 역사가 되었다.

계곡가든 꽃게장 김철호 대표와 아내 박영옥씨는 “지난 30여년 동안 ‘꽃게’로 살아 온 인생이니만큼 다른 음식에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꽃게 명가를 향해 한 발씩 나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문을 남기는 게 장사지요. 하지만 요즘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가격을 올리지 않고 추석 상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계곡가든은 올 해 11만5,000원인 선물셋트 1호 ‘간장게장 1kg(3~5마리)+전복장 3미’를 10만원에 팔고 있다. 또 2호 ‘게장 1마리+전복장 4미+대하장 7~8마리’는 5만원에 저렴하게 내놓았다.

지난 7월말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 ‘한식대가’로 선정하기도 한 김철호 대표는 전통의 게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혁신해 온 신지식인이다.

특히 요즘은 밀키트 제품을 뛰어넘는 간편식으로 게장을 유통하기 위하여 시제품을 만드는 등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도록 비린내를 없애고, 짜지않고 고소한 게장을 담가 온 계곡가든이 올해도 추석 연휴에 쉬지 않고 문을 연다.

호남의 맛으로 선정되어 전통명가에 선정되었고, 전북도지사 인증은 물론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계곡가든 꽃게장.

“꽃게장을 세계인이 모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표준화 작업과 함께 냉품 건조를 통한 사철 유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남은 과제이죠”

김철호 대표가 어머니의 가업을 물려 받아 제품 개발과 연구, 영업과 판촉을 이끌고 있다면 딸 이보미 부사장은 직원 운영과 영업 등을 맡고 있다. 3대가 꽃게와 함께 해 온 계곡가든이 100년 기업에 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

※ 70만원 이상 3%

100만원 이상 50%

200만원 이상 7% 할인

※ 입금계좌: 농협 51801019481 내고향시푸드

※ 주문: (063)453-0608

계곡가든 홈페이지 www.crabland.com

최승호 / 2022.08.24 10: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