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체험과 함께하는 이웃 사랑
구성원들, 재능 기부·공익 활동 실천
녹음 짙은 여름 끝자락.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 이하 연맹)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멘티들과 함께하는 산행을 실시했다.
연맹은 지난 17일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와 북악산 일원에서 ‘2022 나눔 실천 행복한 산행’을 진행했다.
행사는 김민재 연맹 부회장(본지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멘티 그룹으로는 발달장애인,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멘토 그룹은 전북산악연맹 구성원들이 모였다.
멘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 메세지를 전북산악연맹과 구성원들의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에게 재능기부와 공익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전북산악연맹은 전문산악체육과 생활산악체육이 동반성장하고 국민들의 삶의질 향상 및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에 역량과 소임을 다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1급 조인왕(추진장애인 자립작업장)씨는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하고 서울의 명산인 북악산에 올라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고 말했다.
행복한 산행의 행사위원장을 맡은 김민재 전북산악연맹부회장(군산/동군산장례식장 대표)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발달장애인, 다문화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건전한 산행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재능기부사업으로 마련했다”며 “도전정신과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를 통한 따뜻한 이웃과 희망의 메시지를, 멘토그룹에서는 산악단체로서 보편적 체육복지와 재능기부, 공익적, 사회적 역활에 일익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산행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안나푸르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와 지리산, 한라산, 독도 등지에서 해마다 정례적으로 진행 해 왔다.
김혜진 / 2022.08.22 16: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