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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녹색 빛 공간에서 이뤄지는 힐링’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2.06.20 10:09:47

    (톡톡 군산) ‘녹색 빛 공간에서 이뤄지는 힐링’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

     

    임피중,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숲 꿈 생태 체험

    학부모회 주관, 학교 숲 일대에서 진행

     

    소통하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하는 임피중학교(교장 서진용, 이하 임피중)가 지난 18온 가족이 함께하는 숲 꿈 생태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임피중 학부모회(회장 한경진) 주관으로 학교 숲을 이용하여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가족, 교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임피중은 서수면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으며, 숲 향기를 맡으며 등교하는 숲 속의 작은 학교이다.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숲의 스토리텔링화를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인문학적, 철학적 사유와 자연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임피중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소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등 학교 숲을 이용하여 밧줄놀이, 몽키클라이밍, 트리클라이밍 등을 체험하고, 짚 라인, 춘향이 그네, 회전그네(옴팡그네) 타기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몽키클라이밍과 트리클라이밍은 이이들이 나무에 집중하며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가치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생태 놀이 체험이었으며, 짚 라인과 회전그네(옴팡그네), 밧줄타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였다.

    학교 숲 공간에 모여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과 교직원들은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다정하게 그네를 밀어주고 밧줄타기에서 손을 내밀어 건네주는 형제들과 부부, 유치원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가족 3대가 참여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요즘 학생들은 주말에 학원에 앉아서 학과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앞에서 게임 또는 스마트폰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피중 학생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땀을 흘리는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을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길렀다.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의 가족 구성원은 학교라는 공간을 통하여 온 가족이 대화를 하고 소통, 화합하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으며, 교직원들은 교실 밖 생태체험 학습의 실제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피중학교 서진용 교장은 캠프가 활기차고 즐겁게 진행된 것에 감사하며 학교의 자랑인 숲을 특성화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여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직원,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임피중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2.06.20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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