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뉴딜 사업, ESG 경영 활동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아동권리 챌린지’ 추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에서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는 인물들을 알리기 위해 인터뷰 기사를 싣기로 했다.
영·유아부터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 대상이다(편집자 주)
우리 사회가 자녀를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기에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저출산 현상, 워킹 맘 증가와 가족구조, 취업구조 등으로 인해 근본적인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기다.
육아 역시 더 이상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라고 치부하거나 어린이집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과제가 아니게 됐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정부의 보육정책을 어린이집과 부모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에 대한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이 사회적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보육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뉴딜 사업’으로 올해 ‘ESG 경영’을 추진한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이다. 최근 보육현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센터도 앞장서서 주변과 상생하고 소통하며, ESG요소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방향으로 영유아 권리존중을 위한 홍보 및 인식, 안전·건강한 환경을 위한 보육교직원과 부모 교육,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부모의 알권리 보장과 선택을 위한 우리동네 육아 로드맵 제작과 환경을 생각하는 홍보물품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서 센터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아 긴 시간 동안 움츠러든 부모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위생을 지킬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 아동학대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권리 챌린지’를 펼친다”고 말했다.
‘아동권리챌린지’는 ▲지역내 보육교직원, 가정 대상으로 직원 재능 기부로 제작·홍보하고 있는 아동권리송(센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부르기 참여 ▲아동권리헌장 자유롭게 표현하기 ▲우리의 권리에 대하여 생각해보기 등으로 구성, 진행되고 있다.
또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복운동으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의 정상운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모-자녀 체험 활동, 맘’s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교육 등 비대면과 대면교육 병행,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영미 센터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주역”이라며 “더불어 행복한 아이 사진전, 육아정보지, 상담사업 등 육아 관련 다양하나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김혜진 / 2022.05.12 12: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