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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돋보기) 방진막·안전시설 없는 새만금 산단 공사현장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2.04.07 17:27:05

    (현장 돋보기) 방진막·안전시설 없는 새만금 산단 공사현장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용지로 반입되는 제강 슬레그

     

    산업단지 공사 현장 대부분 안전 조치 소홀

    시공업체, 단속 기관 눈길 피해 눈 가리고 아옹

    공장 내부 제강슬레그 반입 가능여부 논란

     

    재활용 되는 제강슬래그가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논란이 그치지 않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지구와 어께를 맞대고 있는 오식도 새만금산단 1공구의 A기업 신축공사 현장.

    새만금산단 입주 기업의 토공사 현장으로 도로용 보조기층제로 사용되어야 할 제강슬레그가 반입되고 있으며, 비산 먼지 방진막, 세륜기 설치 등 기초적인 대기환경 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 업체는 세종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화학제품 제조기업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맡은 회사는 경기도 화성의 B종합건설이다.

    가까운 곳에 OCI SE 열병합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코 앞에서 중고차 수출단지 부지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을 찾은 4,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벌어지는 현장이 모두 불법인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현장이 기본적인 안전 시설을 겆추지 않은 게 눈에 띄었다.

    제보가 들어 온 A기업 현장은 감독 기관과 일반인들의 눈길에서 멀리 떨어져서 그런지 제보 내용이 대부분 사실과 맞아 떨어졌다.

    현장 관계자는 제강슬레그는 기준에 맞게 들어오고 있다.”면서, “1만여평의 부지에 약 4,000평 정도의 공장동과 주차장 등 부대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강 슬래그는 공장동 파일 공사 자리와 주차장과 작업 차량 이동 동선으로 계획된 곳에 넓게 깔려져 있었으며, 다짐 장비들이 슬레그를 넓게 펴면서 다지고 있었다.

    환경운동가 B씨가 비산 먼지 발생 억제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도 문제이지만 슬레그를 사용 용도 외 지역에 성토제로 깐건 잘못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공장을 지으려면 파일 공사를 벌여야 하는데, 현장의 장비가 움직이도록 만드는 가설도로 또한 도로와 마찬가지로 보조 기층제로 슬레그 사용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원이 들어간 4일 오후 3시경부터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의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관리감독 기관의 눈은 공사 관계자들과는 달리 제강슬레그를 도로용 부지가 아닌 공장 내부에 넓게 반입한 건 용도가 맞지 않는다.”라는 의견이었다.

    이날 비산 먼지와 안전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벌인 데 대해서는 시공업체에 대해 소정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A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였으며, 비산 먼지 방진 미흡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군산시와 협의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명룡 / 2022.04.07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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