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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의 새 얼굴) 군산미장초 서덕석 교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더불어 행복한 학교

기초와 기본교육에 충실한 교정

코로나19 이후 교육 방향은 이전과 많은 점이 달라졌다.

비대면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줄어든 현장 교육 등이 그것이다.

군산미장초등학교 서덕석 교장은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의 활성화 방향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따라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교육을 상호 보완하는 교육으로 바꿔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동안 원격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사회성 저하로 인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학생, 선생님,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교 생활에 임하고 있지요.”

군산미장초는 ‘더불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한다. 학생들이 지성‧감성‧인성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배우고, 학부모, 교직원들이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학생들의 조력자가 되어 다양한 교육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다.

“하이미장! 안녕 미장(초)라는 뜻도 되지만 하루하루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운 어린이, 미래를 향해 진로 설계를 함께하는 선생님, 장려하며 믿음을 바탕으로 참여하는 학부모를 뜻해요.”

그는 학생들이 기초와 기본교육의 충실함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고운 심성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라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교직원은 서로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하고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학생들의 조력자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학년 학생들의 입학식이 진행된 지 한달 여 시간이 흘렀다. 서 교장은 부쩍 다가온 봄의 문 턱에서 학생들의 미소가 꽃처럼 만발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혜진 / 2022.03.30 10: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