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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군산 발전과 함께하는 신문이 될 것

    김민재(본지 운영위원장)

    • 2022.01.04 16:26:35

    (신년사) 군산 발전과 함께하는 신문이 될 것

     

    델타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진화해 가면서 우리 사회는 또 다른 난관을 맞고 있다. 미지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역을 두고 여·야간 정쟁을 부추기는듯한 일부 언론들의 행태 또한 보기에 딱하다.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릴 때 감염병 전문가라고 하는 몇몇 학자들이 일상회복 의견을 내자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일부 언론은 , 일상회복 조치를 하지 않느냐고 연일 융탄 폭격과 같은 기사를 써 댔다.

    지방 소도시에서 언론의 한 귀퉁이를 지켜왔던 우리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앞 길이 뻔한데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공격하는 게 과연 옳을까? 이렇게 하는 게 비판을 통하여 바른 길로 나아가게 만든다는 언론의 역할에 맞는 것일까?

    지난 해 가을 드디어 일상회복 조치가 나왔다. 국민들은 반겼고, 이를 주장했던 언론들은 마치 승전보를 울리듯 했다. 그러나 그 반대편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성급한 조치였다는 다른 학자들의 우려는 커졌지만 묻혔다.

    다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더니 한 달 새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일상회복을 주장했던 그 언론들은 뻐꾸기처럼 성급한 일상회복 조치가 감염병 확산 사태를 가져왔다라고 뻔뻔하게 울어댔다.

    기가 찰 일이었다. “언론이 이런 이중적인 면을 보이고도 언론의 사명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한탄한 적도 있었다. 대한민국 정치를 쥐락펴락 한다는 그들, 언론 재벌들에게 격하게 한마디 하자면 당신들이나 잘하세요이다.

    지방 소도시의 언론 현장은 힘들다. 하지만 묵묵히 후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중앙 언론이나 지방 언론은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으며 지역 언론은 나름의 독특한 역할이 있다. 새군산신문은 지역의 발전과 이익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첫째로 군산사람들의 목소리를 싣는데 지면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서민들의 피부에 닿는 소리들을 기사로 쓰려고 하겠으며, 뉴스의 눈높이를 낮추어 낮은 목소리들을 담으려는 기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한다.

    둘째는 군산 발전을 위한 공익적인 역할로 월명산과 청암산을 대상으로 단풍나무 숲길을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첫 걸음으로 군산숲길만들기 시민본부(가칭)’ 를 사단법인화 하고 활동가들을 섭외하는 한편 시민 헌수와 기부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하여 시민 나무 한그루 갖기 운동을 향후 10년 동안 펼치면서 매년 5천 그루 심기를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는 각오의 말씀 드린다.

    셋째로 함께라면 술술 풀려요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시민예술촌이 해왔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과 화장지를 후원해주는 이웃돕기 행사를 새군산신문이 이어갈 것이다.

    당초에 1월말에 해왔던 행사였으나 실내 행사의 어려운 점과 코로나 방역을 감안하여 5월 가정의 달에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독지가들의 후원 물품 기증과 함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초청하여 흥겨운 공연으로 위로하고 후원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게 할 것이다.

    넷째로 매년 9월 혹은 10월에 해왔던 골프 꿈나무 후원을 겸한 군산골프대회를 올해 4회째를 맞아 더욱 알차게 치르려고 한다. 행사에서 들어오는 수익을 내 주머니에 집어넣지 않고 나누려는 우리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런 일들은 독자들의 참여 없이는 사실상 어렵다. 지역 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지역신문 1부 구독하기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창간 4년을 맞은 새군산신문은 처음처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언론의 가치를 스스로 지키면서 군산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우리의 각오를 좋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민재

    본지 운영위원장

    김민재(본지 운영위원장) / 2022.01.04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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