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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금석배 고교축구대회, 13일 대장정 마침표

    김혜진 kimhyejin0324@hanmail.net

    • 2021.05.31 09:57:33

    (톡톡 군산) 금석배 고교축구대회, 13일 대장정 마침표

    경기평택진위FC, 서울경신고 상대 3:0 승리

    홈 팀 제일고, 목포공고와 1:1로 비기고 16강 진출 실패

     

    금석배 고교축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산의 축구 영웅  채금석 옹을 기리고자 열린 금석배 고교축구대회는 전국 40개 고교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고재효 감독이 지휘하는 평택진위FC U-18에게 돌아갔다.

    평택진위FC U-18은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경신고와의 결승전에서 장윤식, 강준호, 배준호의 연속 골으로 30의 성적을 거둬 우승했다.

    창단 7개월인 평택진위FC U-18은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단 한 골도 상대 팀에게 허용하지 않았으며, 7경기 동안 31(자책골 1 포함)을 넣는 득점력을 보여 줬다.

    결승전 전반 9분 장윤식의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3분 상대 골키퍼에게 맞고 나온 볼을 강우승이 밀어 넣었다이어 전반 31분 배준호가 상대 진영 25m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했다.

    홈 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군산제일고는 예선에서 21무를 거두었으나 대동세무고에 득실차로 뒤져 조 2위로 본선 20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20강에서 목포공고와 1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해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공동 3위는 대전우성생명과학고와 경북영덕고가 차지했으며, 페어플레이팀상은 경북영덕고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 이한빈(평택진위FC U-18), 우수선수상 송용현(서울경신고), 최우수지도자상 고재효 감독(평택진위FC U-18), 최우수지도상 김선진 코치(평택진위FC U-18), 우수지도자상 김순호 감독(서울경신고), 우수지도자상 한지호 고치(서울경신고)가 수상했다.

     

    김혜진 / 2021.05.31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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