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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제마을 팽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예고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1.05.10 09:47:48

    하제마을 팽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예고

    팽나무 지키기 시민운동 선례 남겨

     

    미군 공여지로 없어지는 마을의 팽나무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염원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로 현실이 되었다.

    군산시는 600여년을 살아온 하제마을 팽나무가 마을이 만들어지고 사라진 역사를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여겨 지난 3월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신청 했다.

    이 팽나무는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을 확정하게 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조사결과 수령은 537(±50)년으로 확인됐으며, 나무의 크기는 직경 209.8cm, 반경 104.9cm.

    마을주변 47만여평이 미군에 공여되면서 삶터는 없어지지만 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팽나무를 지키려는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사무국장 구중서)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실시하면서 가치가 새롭게 조명됐다.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팽나무에 비해 나무의 크기와 모양새가 더 좋고, 기상목의 기능과 계선주(繫船柱)의 기능을 한 나무이며, “수령확인을 통해 도내 팽나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팽나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6월부터 이어져 온 팽나무 지키기 서명 운동에는 오프라인 1,300여 명, 온라인 1,900여 명 등 모두 3,200여 명이 참여했다.

    채행석 문화예술과장은 “201912월 시민의 전화로 나무의 존재를 확인한 후 1년여간의 조사를 통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신청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는 명승 제113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천연기념물 제501군산 말도 습곡구조등과 함께 군산의 자연유산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추후 주변환경정비 및 보호를 통해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만들겠다고 했다.

    송미숙 시의원은 지금까지 시민들이 팽나무의 존재를 몰랐으나 시민단체나 여러 통로로 나무를 알리는 일을 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예고 후 군산시가 팽나무 토지를 넓게 매입 할 것이다이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5.10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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