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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축구협회, ‘갑질·모욕’(전 직원) · ‘업무 지시’(현 회장) 주장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1.04.08 15:09:19

    (톡톡 군산) 축구협회, ‘갑질·모욕’(전 직원) · ‘업무 지시’(현 회장) 주장

    막말, 갑질과 부당해고 진정서 제출(전 직원 백모씨)

    업무지시 안들어 그만두라한 것(현 회장 정모씨)

     

    어제까지 협회 일을 보던 사무 직원에게 경기 이사, 손님 나가신다 안내해 드려라라고 수치스럽고 자존심 상하게 한 현 회장이 하는 말은 언어폭행 아닐까요

    지난 20202월부터 협회 사무를 보아 온 백모씨()현 회장으로부터 지난 326일 모욕적인 언행과 부당해고의 말을 들었다.”면서 지난 1일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고 했다.

    그녀는 컴퓨터의 마우스 줄을 뽑아 버리고 협회에 있는 컴퓨터랑 다 내 것이니까 만지지 말고 나가세요’, ‘칠칠 맞지 않게 물건 놓고 왔다면서 협회에 다시 오지 않기 바란다등등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모 회장은 현 집행부가 사용해야 할 컴퓨터의 자료를 (백모씨가) 임의로 삭제하는 걸 보고 자료를 삭제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을 명백히 거부하였기에 업무지시 거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수 인계도 해주지 않는 전 집행부도 문제이지만 사무 직원이 컴퓨터를 하면서 전 집행부 임원과 전화를 하면서 자료를 삭제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백모씨의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 존댓말로 얘기했으며, 업무지시 거부를 이유로 그만두라고 한 게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지는 노동부에서 따져 봐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 집행부 임원의 컴퓨터 자료 삭제 지시와 백모씨의 자료 삭제 작업이 업무방해에 해당되는 지를 변호사 자문을 받아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재선거까지 하며 새로운 집행부를 꾸린 군산시축구협회가 출범도 하기 전에 전 집행부 측의 갑질, 부당 해고 진정서’, 현 집행부의 사실무근, 법적 판단 불사등 막다른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

     

    최승호 / 2021.04.08 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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