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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021 신학기 등교, 달라진 점은?

초1‧2, 고3 3월 2일부터 정상 등교

나머지 학년, 3분의 2 인원 등교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 일수 조정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신학기를 맞아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섰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 일수가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3월 2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유치원과 초 1~2학년의 경우 돌봄 공백과 원격수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했으며, 고3의 경우 입시를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학년은 3분의 2 인원이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하게 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원격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대체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다.

다만 올해에는 교육부가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돌봄 공백과 원격 수업이 어려운 연령을 감안해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 1‧2학년은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특수학교(급) 학생, 소규모 학교의 경우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등교 일수를 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히 학교 방역을 준비하고 있따”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생활방역)의 경우 밀집도 2/3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등교 일수도 조정 가능하다.

거리두기 1.5단계의 경우 밀집도를 2/3 수준으로 준수해야 하며, 거리두기 2단계는 밀집도 1/3 원칙(고교 2/3)을 준수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등교 인원을 최대 2/3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다.

거리두기 2.5단계는 밀집도 1/3을 준수해야 하며, 3단계의 경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새군산신문 / 2021.03.04 12: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