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아 힘든 상황에서도 봉사와 나눔의 현장은 아직 남아있어 우리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군산시민포럼(상임대표 고병수)은 지난 10일, 고병수대표가 설 연휴 4일 동안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께 빵300개를 후원하고 지역의원은 쌀 두가마니를 지원하여 가래떡을 준비하였다. 시민포럼에서는 4일 동안 비축해두고 드실 수 있는 찰떡을 준비하였다.
그동안 경로식당에서는 명절 당일 하루만 급식이 중단되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연휴인 4일 동안 급식이 중단되었다. 이 작업은 후원이 되기까지 김영림 여성위원장과 시민포럼회원들의 손을 거쳐 이루어졌다.
매일같이 급식소를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250여명 가까이 되지만 300여명 분량의 떡을 준비해두어서 여유가 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고병수 대표는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작으나마 정성을 담아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명절 때 행복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군산시민포럼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 시민과 생활 속에 함께 하고자 만들어진 군산 시민포럼은 고병수(웨스턴 마린)대표와 김영림 여성분과 위원장 및 군산지역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시민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창립총회도 미루고 있지만 봉사와 나눔 실천 활동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2.15 17: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