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소상공인모임 '어깨동무'
매월 1회 도시락 배달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도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이웃 간의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체가 있다. 바로 소상공인모임 어깨동무(회장 김영철).
소상공인모임 어깨동무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희망의 도시락 배달’봉사를 이어가며 훈훈한 인심을 나누고 있다.
어깨동무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어깨동무는 중소규모의 소상공인들 중심으로 회원 간의 사업을 위한 정보교류와 회원 간 단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 출범했다.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의 도시락 봉사활동은 요식업을 운영하는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올해 회장을 맡은 김영철 회장은 “힘든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시락을 배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우리들이 더 힘을 내고 희망을 갖는다.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보람도 크지만 얻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소상공인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깨동무 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 2021.01.06 14: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