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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군산복싱체육관, 전북권 복싱대회 무더기 ‘우승’

12월 14일 소년체전 선발전, 생활체육 복싱대회

초등 선수 2명, 성인 3명 무더기 우승자 배출 

제54회 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전 전북특별자치도 출전 선수 선발 1차전을 겸해 열린 전북 남·여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군산복싱체육관에서 무더기 우승이 나왔다.

지난 12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특자도교육청 주최 전국소년체전 복싱 1차 선발전에서 군산복싱체육관의 나연호(-46㎏, 당북초 6)선수가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유홍석(-48㎏, 금광초6)선수가 플라이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완주군수배 복싱대회에서 군산복싱체육관의 이성래(-95㎏) 선수가 수퍼헤비급, 정태진(-80㎏) 선수가 라이트 헤비급, 손진아(-60㎏) 선수가 라이트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라이트 플라이급에 출전한 당북초 6학년의 나연호 선수는 중학교 3학년 선수와 맞붙어 KO승을 거두면서 2차 선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이윤옥 군산복싱협회 회장은 “초등 선수들이 소년체전 선발전에서의 우승으로 뛰어난 복싱 인재라는 걸 복싱계에 널리 알린 것”이라면서, “군산복싱협회가 선수 발굴 등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도자인 김형욱 관장은 “기본기 위주로 가르친 결과 선수들의 수준이 한 차원 올라섰다는 걸 느꼈다.”면서, “더 좋은 선수를 발굴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4.12.17 09: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