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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본 장자도 풍경
군장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유학생 70명 초청
장자도 대장봉 등산과 고군산 섬 관광 안내
“이 지역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전북과 군산의 명소를 알리는 ‘나눔 산행’으로 소통하려고 합니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9시 군장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을 초청하여 대장봉 등 고군산 섬을 방문하는 월명공원 인공암장 출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산악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대학, 그리고 유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연맹이 그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장대에서도 이계철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국제교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이들의 산행을 돕기 위하여 전북산안연맹 임원들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공, 봉사 동아리 ‘웰니스평생봉사단’도 함께했다.
전북산악연맹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산행을 실시했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선유도와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를 처음 방문했다. 호텔조리과의 베트남 국적 학생은 서툴지만 한국어로 “멋진 여행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는 취지의 인삿말을 전했다.
이계철 총장은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산행과 여행으로 위로의 자리를 만들어 준 산악연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역의 대학들이 모두 어렵지만 지역의 단체들이 마련해 소통의 마음과 뜻을 대학 운영에 잘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산행과 여행은 조창신 연맹 전무이사가 앞장서 진행하였으며, 웰니스봉사단도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내년 하반기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히말라야 5,000미터급 트레킹’을 준비 중이며, 산악인은 물론 뜻있는 일반 시민들의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문의 010-4654-1446 조창신 전무이사)
채명룡 / 2023.06.06 11:28:28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