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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대 의원 “민주당, 후보 경쟁력 바탕으로 총선 시스템 공천”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3.05.16 16:48:41

    신영대 의원 “민주당, 후보 경쟁력 바탕으로 총선 시스템 공천”

    신영대 국회의원 

     

    “경쟁 후보 누구든 나올 것, 중앙당이 공천 좌지우지 안 할 것”

    15일 기자단 간담회, “추진사업 리스크 관리, 경제활성화 최우선”

    “역대선거 중 전국적으로 특히나 호남의 경우 경쟁자나 경선 없이 후보가 확정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민주당이 후보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경선을 기본으로 한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앞으로 1년 정도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후보 경쟁력에 바탕을 둔 경선을 기본으로 한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신 의원은 1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의 내년 군산지역 총선 출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최근 통과된 민주당 특별당규 내용의 큰 틀은 지난 21대 총선과 거의 비슷하다.”며 “지역구 의원은 지역구에서 경선을 원칙으로 하며 비례대표 의원들은 지역구 출마 시 무조건 경선이 의무사항이다. 결국 시스템 공천이고 후보의 기본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선 원칙이 시스템 공천의 핵심 내용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히려 경쟁자 없는 지역구 의원들이 구도가 명확하지 않아 걱정이 많다고 한다. 누구든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중앙당에서 공천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전국적으로 비례대표 의원들의 지역구 출마가 늘고 있으며, 당내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 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의 발언은 김의겸 의원의 군산지역 총선 출마를 사실상 굳힌 가운데 지역의 현역 의원으로서 지난 3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절박한 인식과 해법 제시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경선 경쟁력을 강하게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 의원은 3년 전 선거 당시 의원직을 걸고 공약으로 내걸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이행,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구체화, 새만금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군산-수도권 준 KTX 개통 예정(2026년),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확정을 통한 금란도 개발 등을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그간의 성과는 정부와 국회, 전라북도, 군산시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기업들이 하나가 되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영대 의원은 “전통 제조업과 미래신산업의 융합을 통해 군산의 경쟁력 있는 산업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26년 산업단지를 비롯한 3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인구 증가, 교육 수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첫 국회의원 당선 당시 고용위기지역을 극복하고 군산의 지역경제 회생을 1과제로 생각했던 만큼, 앞으로 추진사업들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군산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최승호 / 2023.05.16 16: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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