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완연한 가운데 치러진 ‘2023 군산골프대회’
4월 19일 오후 2시 군산CC 개최
40개 팀 160여 명 선수 참여한 스포츠 축제
골프 꿈나무 류정우, 이은서, 이윤지 선수 초청
각계의 성원 답지, 상생하는 대회로 성장 기대
골프동호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대회로 새겨질 군산골프대회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동원 항만 물류협회장을 비롯하여 군산항의 항만 경제를 책임지는 하역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골프 동호인들과 운동을 사랑하는 시민 40팀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았다.
날씨가 따뜻해진 봄을 맞아 선수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대회 20여 일 전에 접수를 일찍 마감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리는 등 궂었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진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산CC부안·남원코스에서 개인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
골프 꿈나무인 류정우(만경고 3년)·이은서(만경고 1년)·이윤지(만경중 3년) 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최상순 대회장과 박승일 본지 회장(우주환경 대표), 김민재 운영위원장, 박금옥 군장대CEO 골프회장, 김영상 군장대CEO회장 등이 초청 라운딩에 참여했다.
2023 군산골프대회는 비가 갠 화창한 날씨 속, 골프 꿈나무들과 골프 동호인, 선수, 시민 등 각계각층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시작 전 군산CC 내 대회 접수처에 간식 등 경품을 제공했으며, 기념품을 샷건 방식의 티업 장소로 이동하는 중간에 제공하는 등 인원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켰다.
대회가 끝날 때 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운영위원들의 헌신도 빛났다.
최상순 대회장은 정다운병원의 엠블런스를 대회기간 중에 군산CC에 배치하여 만일의 부상 사태에 대비했다.
또 우승자 부상으로 정다운병원의 건강검진권을 내놓아 이번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오식도유소년축구단에 축구 후원금을 전달하며 미래의 축구 주역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서군산무료급식소에 백미 20포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새군산신문은 지난 18일 군산골프대회를 위해 힘써준 김동구 도의원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혜진 / 2023.04.20 15:21:16